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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후기

[시청 호텔] 프레지던트 호텔, 디럭스 더블 숙박 후기 / Hotel President 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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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과 덕수궁이 한눈에 보이는 도심 호텔 :: 프레지던트 호텔

 


서울 중심부인 서울광장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1973년 1월 오픈한 프레지던트 호텔은 오랜 역사와 동시에, 호텔 주변으로 덕수궁, 서울시청, 명동 등 다양한 관광지가 밀접해있어서 서울의 대표 호텔 중 한 곳인데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시설을 보유한 호텔입니다.

  프레지던트 호텔   

지하철 역 밖으로 나오면 프레지던트 호텔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특이한 외관으로 인해 더욱 눈에띄는 호텔입니다. 프레지던트 호텔 건물은 또한 재팬에어라인, 코스모진 여행사, 모두투어 등 여행업 관련 회사가 같이 건물에 있어서 그런지 호텔 자체에도 더욱 휴가 및 여행을 온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청 3번출구로 나오면 도보 3분 거리에 호텔에 도착할 수 있는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는 호텔이기도 합니다.

호텔 입구에 도착하니 약간의 계단과 금색의 화려한 로비, 회전문이 눈에 띕니다. 금색의 외관과 회전문 덕분에 그런지 더욱 고급스러운 호텔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는데요. 벽면 한쪽에는 4성급 호텔임을 알려주는 인증마크가 붙어있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는 체온측정과 마스크는 필수이죠. 하루빨리 코로나가 끝나고 일상생활이 가능한 날이 오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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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비

프레지던트 호텔 로비로 들어가니 샹들리제와 대리석바닥의 조화로 인해 전체적으로 밝은 분위기와 함께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비 왼편에는 체크인 카운터가 있어서 친절하게 맞이해 주셨습니다.

체크인 시 프런트 데스크 상단에 올려져 있던 글로벌 OTA의 평점인데요~ 아고다와 호텔스닷컴 평점을 받고 있다는 것 자체가 글로벌 호텔이라는 또 다른 반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8점, 8.6점이면 충분히 높은 점수라고 판단이 되어 더욱 기되가 되었습니다.

저는 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하였고 , 17층에 있는 객실 배정받았는습니다. 개인적으로 룸키를 받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가 가장 설레고 기대가 되는 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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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층에 올라오고나니 로비의 느낌보다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의 복도가 나타났는데요, 전체적으로 밝은 고동색 톤의 컬러가 호텔의 분위기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켜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복도였습니다.

복도 끝쪽 창문 모습역시 잘 정돈된 커튼과 조명등으로 인해 한껏 고급스러운 느낌인데요, 그러면 배정받은 객실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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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럭스 더블룸 

 

문을 열고 객실에 들어가니 채광이 좋은 넓은 객실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는데요 아무래도 바로 맞은편이 시청광장이기에 가리는 건물들이 없고 뻥 뚫려있기 때문에 좋은 채광과 뷰를 갖고 있었습니다.

밝은 채광의 객실과 대조로 침대 위에 붉은색의 포인트 컬러가 눈에 띄었는데요 벽면에는 청색과 붉은색의 액자가 나란히 걸려있어서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객실의 캐주얼함을 더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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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테이블 위에는 그린카드가 올려져 있었고, 침대 매트리스를 확인해보니 에이스 침대의 매트리스였습니다. 사진을 찍기 전 피곤한 마음에 침대에 먼저 누웠는데요, 스프링이 포근하게 감싸주어 더욱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창가 쪽에는 간단히 쉬거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소파와 테이블 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채광이 좋은 창가에 앉아있으니 왠지 모르게 책을 읽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 드는 편안한 환경이었습니다.

창가 쪽 소파와 테이블 외에도 전면부에도 바 테이블 형식의 책상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면 바테이블 왼쪽 끝에는 에어컨이 매립되어 있어서 에어컨 바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리모델링을 한 객실인데, 기존에 천장 벽면 쪽에 달려있던 에어컨 대신 하단으로 옮긴듯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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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은 샤워가운, 블랑캣이 상단에 준비되어있고 옷을 걸 수 있는 넓은 공간의 옷걸이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바닥 쪽에는 구둣주걱, 구둣솔 등이 준비되어있어서 업무차 서울 중심에 방문한 직장인이라면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 아이템들이었습니다.

블랑캣함을 열어보니 블랑캣함 안에는 두꺼운 담요가 넉넉히 준비되어있었는데요, 호텔에서 종종 온도 관리하기 어렵거나 같이 투숙하는 사람과 느끼는 온도차로 인해 서로 불편한 상황이 종종 있는데 그러한 상황에서 유용할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옷장 하단에는 금고도 준비되어있어서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는 장치도 마련되어 있어서 맘 편히 귀중품을 보관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바로 옆 협탁에는 간단히 티타임을 즐 길 수 있는 컵, 커피포트. 티백들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특이했던 협탁? 기능을 하는 스피커인데요 정말 스피커 기능이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프레지던트호텔의 앤틱함을 더욱 살려주는 스피커 협탁과 스탠드 조명등 그리고 전화기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건 창문 밖의 뷰가 너무 좋으나, 며칠 전 비가 와서 그런지 창문 외부가 저렇게 물자국이 가득해서 뷰를 즐기기 어려웠습니다. 프레지던트 호텔의 강점 중 하나가 시청과 광장이 보이는 뷰인데, 그 강점이 사라져 버리는 관리상태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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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화장실에 들어가면 전면에 대리석으로 된 세면대가 바로 눈에 띄었는데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화사하고도 밝은 화장실 느낌이었습니다. 화장실이 밝아서 자연스러운 셀카를 찍기에도 좋았습니다.

바로 옆에는 욕조가 준비되어있었는데 크기가 큰 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몸을 담그고 휴식하기 좋은 크기였고, 벽면에 손잡이를 설치하여서 더욱 사용하기가 편리한 욕조였습니다. 좌변기 역시 화이트 톤으로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장실이었습니다.

어메니티와 일회용 키트가 세면대 위에 올려져 있었는데요, 최근 많은 호텔이 디스펜서 형식을 사용하는 편인데 칼라하리 브랜드의 일회용 어메니티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과일향의 샹큼한 향기여서 여름날의 무더위에 개운함을 주는 상큼한 향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침대 옆 화장실과의 벽면에 블라인드를 통해 내부를 볼 수 있도록 구성해두었는데요. 프레지던트는 개인적으로 비즈니스 목적용 호텔의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화장실을 볼 수 있게 구성해놓은 점이 생각지 못한 반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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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날 아침

앞서 소파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전날 저녁에 숙소에 들어오면서 아침에 간단히 먹을 요거트 시리얼을 사 와서 소파에 앉아 즐겨봤습니다.

햇빛이 잘 드니까 채광을 받으면서 잠을 깨고, 달달한 요거트를 먹으니 정말 소소하면서도 확실한 행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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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센터

1박의 기간 동안 편안한 휴식을 취한 후 체크아웃을 진행하면서 프론트데스크 옆 공간에 있는 비지니스 센터가 눈에 띄어서 들어가 보았는데요.

내부는 넓지는 않지만 편안한 소파 2개와 컴퓨터 2개가 준비되어있어서 출력과 스캔 등 간단한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간단한 잡지들이 준비되어있어서 간단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서울 시청역 바로 앞에 위치하여 홍대, 을지로, 종로 등 서울시내 관광지 접근성이 좋으며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었던 프레지던트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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