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텔 후기

[동대문 호텔]나인트리 동대문 호텔, 스탠다드 트윈 숙박 후기 /Nine Tree Hotel Dongdaemun

728x90
반응형

[동대문 호텔] 3가지의 색다른 매력이있는 호텔 :: 나인트리 호텔

 

나인트리 호텔은 코엑스에 위치해있는 유명 호텔 인터컨티넨탈을 운영하는 호텔 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주)가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입니다.

나인트리 호텔은 명동1, 명동2, 인사동, 동대문 총 4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번에 2020년 1월에 오픈한 동대문점에 다녀왔습니다. 동대문점은 을지로4가역과 동대문역사공원역 중간에 위치하여 좋은 접근성을 갖고있어 업무차 출장 온 직장인들과 관광객들에게 적합해 보이는 비지니스 호텔입니다.

 

 

반응형

 

나인트리 동대문 외관

나인트리 외관 모습

나인트리 호텔 1층에 들어갔을때 가장 첫 번째 느낌은 하얀색톤의 인테리어 덕분에 깨끗하고 깔끔하다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1층의 모습은 호텔이라기보다는 잘 관리된 빌딩의 느낌도 다소 났는데요

나인트리 호텔은 1층은 입구로 구성되어있고 로비는 3층에 위치해있습니다. 1층 한쪽에 나만의 교통카드 자판기라고 하는 기계가 있었는데요. 언어를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제공하는 걸 보니, 아마 외국인들이 한국에 방문 시 교통카드가 필요하여 준비된 것 같아 보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탑승해 층별안내를 보니 2층에 레스토랑이 위치해있는데, 아마 코로나 때문인지 현재는 운영중단중이였습니다. 바로 3층 로비로 이동하였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로비에 도착하니 오른쪽에는 체크인데스크가 있었습니다. 특이한 점은 한쪽에 체크아웃 키오스키가 있었는데 체크아웃을 기계로 할 수 있게 설치해둔 편리한 서비스였습니다. 또한 옆에 여행객들을 배려하는 보조배터리 서비스까지 운영하고 있어서 여행객들에게 좋은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프론트 데스크에 위치한 나인트리 곰인형 , 신라스테이의 곰인형이 떠오른다.

 

 

반응형


나인트리 동대문점을 방문하고 특이했던 점은 일반적인 호텔이 갖고있지 않은 다양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손님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느꼈습니다.

   나인트리 호텔 동대문의 3가지 색다른 서비스   
  1. 태블릿을 활용한 체크인 서비스
  2. 나인트리 적립 서비스
  3. 9가지 베개 선택 서비스

1. 태블릿을 활용한 체크인 서비스

체크인용 테블릿


일반 호텔처럼 인적사항을 종이에 적어주는 게 아닌 태블릿을 통해 진행하는 게 새로웠습니다. 연락처 및 서명까지 한 번에 태블릿을 통해 진행하여 업무의 효율 또한 높이는 점이 보였습니다.

2. 나인트리 적립 서비스

나인트리호텔 적립


일반적으로 체인호텔들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을 진행해야 실적이 인정이 되고 예약 플랫폼을 통한 예약의 경우 인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다반사인데요. 나인트리 호텔은 핸드폰 번호를 통해 적립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1 포인트는 레이트 체크아웃을 할 수 있는 효력이 있었고, 일정 부분 모으면 나인트리의 다양한 지점을 숙박하거나, 룸 컨디션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3. 9가지 베개 선택 서비스

호텔에 가면 평소 익숙하지 않던 새로운 침구류에 몸을 맡기기 때문에 아무리 좋은 환경이라도 몸을 뒤척이는 경우가 발생하기 마련인데요. 수면에 만족하지 못하는 큰 이유 중 하나는 평소와는 다른 베개이기도 하는데 나인트리는 9가지의 탭의 베개를 준비하여 손님이 최적의 휴식을 할 수 있도록 제공하였습니다. 위 사진에서 보듯이 베갯속에 들어가는 속재료 들을 체크인 데스크 옆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요. 9가지 베개 중 작은 알갱이들로 구성되어있어서 내 두상에 맞게 푹 꺼지는 기절 베개가 가장 인기가 많았습니다.

객실 내에서도 작은 리플릿을 통해서 9가지 베개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되어있는데요, 저도 체크인시에는 생각을 못했다가 객실에 들어온 후 리플릿을 보고 솜 베개를 추가하여 받았습니다. 내 취향에 맞게 다양한 베개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다른 호텔에서 경험하지 못한 색다른 서비스였습니다.

 

반응형

 

  스탠다드 트윈룸  

 

스탠다드 트윈을 예약한 후 2003호를 배정받았는데요 22층까지의 건물에서 나름 고층의 객실에 배정을 받았습니다. 체크인에서부터 설레는 마음을 갖고 스탠다드 트윈룸으로 향했습니다. 복도는 베이지톤과 화이트톤으로 구성되어 차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숙소에 들어가니 화이트톤의 깔끔하고 단정한 트윈침대와 넓은 창문이 맞이해주었습니다. 트윈침대 맞은편에는 간단한 노트북 및 작업을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을 정도의 공간이 있었습니다.


스탠다드 트윈룸은 21.4제곱미터로, 약 6.5평의 규모인데요. 방 내부에 들어갔을 때 큰 창문에 막혀있지 않은 탁 트인 뷰와 화이트톤의 조화로 그리고 포인트 액자까지. 모든 것의 조합으로 인해 좁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는 공간이었습니다.


저녁 뷰(창문 오른쪽)
아침 뷰 (정면 뷰)

 

무엇보다도 생각 이상으로 좋았던 것은 바로 창밖 뷰 였던 것 같습니다. 저녁에 바라보는 화려한 동대문에 씨티뷰도 너무 마음에 들었고, 아침에 창밖을 통해 바라본 모습 역시 빌딩과 공원이 잘 조화롭게되어 있어서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에 있는 공원 역시 숙소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공원에 가서 산책할 수 있는 것도 정말 좋은 메리트였던 것 같습니다.

 

반응형

■ 침대

시몬스침대

침대는 시몬스사의 침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침대에 누워 봤을 때 침대가 푹신하였고, 누었을 때 전반적으로 감싸주는 느낌을 받아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아늑한 침대였습니다.

또한 침대 사이에는 전등 버튼과 여유롭게 4개의 콘센트가 있고, 각도가 조절 가능한 수면등이 바로 옆에 있어서 침대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환경이었습니다.

그린카드

또한, 침대 위에는 웰컴 카드와 그린카드가 있었는데요, 나인트리의 환경을 생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위에 앞서 베개선택 서비스에 대해 언급드렸는데요 객실 내에서도 9가지의 타입의 베개를 선택할 수 있는 안내책자가 있었습니다. 저는 체크인 시에는 베개를 고려하지 못해 객실에 전화를 걸어 문의드렸더니 기본 타입인 깃털 베개 외에 솜 베개를 추가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솜베개는 기존 제공되는 베개보다 다소 볼륨감이 있고 쉽게 꺼지지 않아 높은 베개를 사용하거나 다리를 올려두고 잘 때 유용할 것 같갔습니다.

 

 

반응형

 

■ 화장실

화장실 전면에는 세면대가 있고 왼쪽에는 변기, 오른쪽에는 샤워 부스가 있었습니다. 타월은 넉넉하게 샤워타월2개, 세면타월 2개가 준비되어 1박을 하는 동안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그레이톤의 깔끔한 화장실이었습니다.

샤워부스는 1인이 샤워하기에 충분히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었고 바디워시, 샴푸, 컨디셔너는 디스펜서 형식으로 준비되어있었는데, 개인적으로 향이 좋았습니다. 디스펜서가 비록 공용이지만 속 내용물이 거의 가득 차 있어서 잘 관리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화장실내에 일회용품으로는 치약, 칫솔, 위생백 등이 준비되어있었고, 그 옆에 힐리니티 바디로션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하여 해당 브랜드를 검색해봤지만 아직은 초기단계의 브랜드 같아 보였습니다)

어메니티&편의시설

입구 통로 앞쪽에는 냉장고장, 금고, 커피포트 및 컵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오픈한 지 1년 정도 된 호텔이라 전반적으로 집기류들이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하단 냉장고 내에는 기본적으로 생수 2병이 준비되어있어서 숙소에서 바로 시원한 물을 마실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한 가지 특이했던 건 얼음통과 집게가 준비되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인트리 호텔은 각층 복도에 얼음정수기가 배치되어 있는데요 그 덕분에 쉽게 얼음을 객실로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는 것입니다. 호텔에 투숙하며 객실 내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때 주류나 음료를 먹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얼음통이 준비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옷장 쪽에는 샤워가운 2개가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도톰한 재질의 샤워가운이라 개인적으로 더욱 마음에는 샤워가운이었습니다. 샤워가운 위에는 2개의 베개 여분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 같이 나인트리는 9가지의 배게 선택서비스를 제공하는데요, 그 외에도 기본적으로 객실에 배게 2개가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침대에 배게가 1개만 준비되어있었기 때문에 침실당 2개면 일반적인 개수이지만, 여분으로 챙겨주는 듯 한 느낌을 받아서 같은 개수이지만 조금 더 고객을 위해 챙겨준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반응형


■ 기타

저는 나인트리 호텔에서 2박을 했는데요 오후에 개인 시간이 좀 생겨 낮에 라운지에 다시 한번 방문했습니다. 라운지는 넓은 공간과 편안한 소파 그리고 좋은 채광을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었습니다.

저 장소에 앉아서 일하면 뭐든지 잘할 것 같은 에너지를 받을만한 공간이었습니다.

외부가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자리에 앉아 밖을 바라봤을 때에도 전경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티뷰보다는 자연이 보이는 뷰를 좋아하는데요, 나인트리 동대문 호텔의 라운지는 나무가 보이면서도 하늘이 같이 보이는 뷰라 마음이 탁 트이는 뷰였습니다. 로비가 3층에 위치하여 높은 위치는 아니지만 고층 못지않은 장점을 가진 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층 로비 안쪽에는 코인 세탁기가 준비되어있었는데요 장기투숙객들에게 너무나도 필요하고 도 유용한 서비스가 잘 갖춰져 있었습니다.

4대의 세탁기가 준비되어 있었고 한쪽에는 세제 자판기 또한 준비되어 있어서 장기투숙객들의 옷을 책임져주는 공간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정말 넓은 공간에 셀프 라커룸이 있었는데요 무엇보다도 이 라커룸은 무료라는 것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투숙객들을 위해서 하루 최대 12시간까지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점이 좋았는데요. 서울에 놀러 온 지방에 사시는 사람들도 체크아웃을 하고 본인의 짐을 맡겨두고 근처에서 서울 구경을 하다가 다시 돌아갈 때 짐을 찾아갈 수 있도록 편리하게 구축되어 있는 서비스였습니다.

 

반응형

 

 


일층에는 또한 커피 머신이 준비되어 있어서 커피를 타 와서 간단하게 아이스 아메리카노 만들고 숙소로 돌아와서 블로그 내용을 작성해 보았는데요. 화려하진 않지만 모든 것이 잘 갖춰져 있고, 투숙객을 배려한다는 느낌을 물씬 받을 수 있는 세 가지 매력이 있는 호텔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나인트리 동대문호텔이었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다시 투숙하고 싶은 만족도 높은 호텔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