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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후기

[명동 호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서울 명동, 스탠다트 트윈룸 숙박 후기 / Solaria Nishitetsu Hotel Seoul Myeong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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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호텔] 명동에서 일본을 느낄 수 있는 호텔 ::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서울 명동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서울 명동은 일본 기타큐슈를 중심으로 일본 전국에 진출한 니시테츠 호텔의 해외 1호점 호텔로 한국관광의 중심지 명동에 15년도에 오픈하여 7~22층 규모의 4성급 호텔입니다. 명동에 위치하여 다양한 식당, 편의시설,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일본 브랜드의 호텔답게 일본 특유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호텔입니다.

명동역 6번 출구로 나와서 메인 번화가를 바라보면 바로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명동역에서 거리적으로 가까우면서도 규모가 있는 호텔이란 걸 한 번에 알 수 있었습니다. 명동역에서 접근성도 뛰어나서 많은 사람들의 선택을 받았을 듯 한 호텔이었는데요.

아시다시피 현재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 관광객 필수 방문지였던 명동은 사람들의 발길이 타 지역보다 눈에 띄게 감소하였고 많은 가게들이 임대를 내놓은 상태였습니다. 예전 시끌벅적하고 한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보였던 명동거리가 이렇게 휑한걸 보니 마음 한 편이 또 안타까웠습니다. 하루빨리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나고 모두 정상화하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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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외관

 

명동역에서 약 5분 정도 도보로 거리에 위치하여 잠시 명동거리를 구경하다 보니 어느덧 숙소 정문에 도착하였습니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은 1~6층은 상업공간으로 의류 브랜드 자라 매장과 다양한 식당이 위치해있는데요. 한 건물 내에 쇼핑몰과 식당이 있어서 숙소에서 쉬면서 더욱 편리하게 편의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호텔 입구 1층에는 같은 건물 내에 위치한 시설들과 함께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엑스배너도 볼 수 있었는데요, 박준 뷰티랩 헤어샵과 두피케어 프로모션을 기획중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최근 많은 호텔들이 진행하고 있는 호텔에서 한달살기도 진행 중인걸 알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한 것 같이, 1층에서 6층은 상업시설이며 7층부터 22층까지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이 운영하고 있는데요, 로비는 21층에 위치하여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21층 로비로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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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텔 로비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오니 명동시내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었는데요, 화려한 서울 도심의 모습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탁 트인 뷰가 첫인상부터 설렘을 주었습니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서울 명동의 라운지는 대리석으로 된 바닥과 넓은 라운지 공간, 그리고 화려한 조명 장식들이 있어서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화려하고 웅장한 느낌을 주는 호텔이었습니다. 또한 21층의 고층에서 바라볼 수 있게 배치된 편안한 소파의 구조는 한층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는 호텔이었습니다.

화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소파들과 대리석 바닥 위에 깔린 카펫은 체크인을 하기 전부터 설레게 하는 공간이었습니다. 또한 1인 소파 디자인이 상당히 독특했는데요, 마치 새장을 연상시키는 소파였습니다. 앉아보니 생각보다 아늑한 느낌을 받는 인테리어가 재미있던 소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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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인 프런트 역시 블링블링한 구조물들과 브라운골드 계열로 꾸며져 있어서 화려한 느낌을 주는 호텔이었습니다. 저녁 9시 넘어서 방문하였더니 데스크에 직원이 없었는데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자세히 보니 바로 앞에 작은 벨이 있었는데 벨을 누르니 바로 뒤에서 직원분이 바로 나와서 맞이해주었습니다.

프런트 데스크 앞에 홍보중인 멤버십 혜택이었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이 체크인을 하면서 말씀드려 멤버십 회원카드를 만들었습니다. 멤버십 혜택은 다양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숙박 후 루머 그레이드 체크아웃 등 다양한 방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였습니다.

발급받은 멤버십 카드인데요 솔라리아 호텔 외에도 해외 호텔까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단에 체인 호텔들이 표시되어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멤버십 카드를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리플릿도 바로 옆에 준비되어있어 내용을 읽어봤는데, 간단한 가입절차를 통해서 상당히 유익한 멤버십 카드인 것 같아 보였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처음에는 1322호로 방을 배정을 받았는데요,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다시 14층 객실로 배정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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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하면 다양한 자판기가 유명한데요, 일본 여행을 하다 보면 길거리에서 쉽게 다양한 물품을 파는 자판기를 만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한국보다도 자판기에 대한 활용이 훨씬 높고 다양한 음식과 물품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인상적이었는데요. 호텔 역시 라운지에 자판기가 준비되어 있어서 라면 음료수 과자 그리고 입욕제 등이 자판기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솔라리아 호텔에 관한 다양한 언어의 브로셔가 준비되어 있었고, 근처 관광 정보에 대한 들이 준비되어 있어 해외 관광객이 와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아늑하고 은은한 분위기를 내뿜는 복도를 지나 숙소로 이동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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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트윈룸

객실에 들어가니 처음에 식물과 조명이 함께 맞이해주었는데요, 최근 여러 호텔을 방문하였지만 객실 내에 식물이 준비되어 있던 객실은 처음이어서 신선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식물과 나무를 좋아하는데 처음 들어갈 때부터 식물이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은 스탠다드 트윈룸 치고는 제법 큰 평수의 방을 갖고 있는데요, 약 7.5평의 규모로 싱글 침대 두 개와 1인 소파 두 개 테이블 등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한쪽에는 책상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음에도 충분히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객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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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윈 침대

나란히 준비되어 있는 싱글 침대에 빨간색 쿠션과 양옆에 노란색 불빛을 띠는 수면등의 포인트는 단조로울 수 있는 객실의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객실은 전구색으로서 따뜻한 노란빛을 띠고 있어서, 전반적으로 은은하면서도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여서 휴식을 취하기 좋은 공간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창밖으로는 명동성당이 전면에 보이는 뷰를 갖고 있었는데요. 주변에 많은 회사 건물들과 함께 명동성당이 조화롭게 어울려져 있어서 명동의 아름다운 시티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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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의 전면에 티비를 켜보니 솔라리아 호텔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나오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티비소개 영상만으로도 뭔가 해외에 놀러 온 기분을 다시 한번 받을 수 있었습니다.

티비 크기는 객실 크기 대비 조금 아쉬운 크기였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그만큼 객실이 스탠다드 트윈 치고는 큰 규모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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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트윈룸  
스탠다드 트윈룸

15년도에 오픈한 호텔이라 전반적으로 호텔에 약간의 세월의 흐름은 보였는데요, 반대로 신기했던 것 중 하나는 호텔 내부의 설정을 터치식 전자 패드로 진행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조명의 선택에서부터 온도 설정까지 모든 게 디스플레이 터치를 통해서 진행한다는 점이 나름 새롭고 신선하였습니다.


■ 소파 및 테이블

넓은 공간 외에도 일인 소파와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고 그 옆에 간단한 사무 업무 및 노트북을 쓸 수 있는 책상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배달음식을 시켜서 먹거나, 가벼운 술을 즐기면서 창밖의 야경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는 등등, 다양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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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시설

한쪽에는 협탁이 준비되어 있었고 협탁 안에는 냉장고가 있었는데요. 협탁 위에는 컵과 전기포트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컵을 보관하는 선반?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에 준비되어 있는 일반적인 호텔보다는 한층 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제공되는 커피 역시 일본 제품의 커피의 티백이었는데요. 이런 사소한 부분 하나하나에서 일본 계열의 호텔에 방문하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고, 여행하는 듯한 기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옷장 안에는 금고와 옷걸이 등이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이한 점은 옷장 안에 섬유 탈취제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1박 이상의 일정을 하다 보면 빨래하기가 쉽지 않고 옷을 다시 입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 아주 유용한 섬유탈취제가 준비되어 있어서 손님을 배려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호텔에서 일본식 느낌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샤워가운이었는데요. 일반적인 호텔에서 제공받던 하얀색의 타월 소재의 샤워가 운이 아닌 얇은 린넨/마 소재 느낌의 부드러운 샤워가운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타월 형식의 샤워가운보다 훨씬 가볍고 활동하기 좋은 느낌이어서 편안하게 입기 좋았습니다.

객실 내 카펫 바닥이다 보니 객실이 쉽게 건조할 수 있는데요. 건조한 실내를 촉촉하게 해주기 위해 가습기가 사전에 준비돼 있던 점도 특별하였습니다. 가습기도 작은 사이즈가 아니어서 방안의 건조함을 없애주기에 충분한 가습기였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가습기의 성능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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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

세면대는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스럽고 깔끔한 느낌을 주었고 일회용품은 일본 제품에 일회용품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일본 계열 호텔답게 일본 제품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화장실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스탠다드 트윈룸인데 욕조가 있었다는 것인데요. 객실 자체가 스탠다드룸 치고는 크다고 생각하였는데, 화장실에 예상치 못한 욕조가 준비되어 있어서 한 번 더 놀랐습니다. 욕조 옆에 샤워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샤워와 욕조 두 가지를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욕조가 일본 식욕 조여서 상당히 깊었는데요 몸을 푹 담기고 사우나에 들어간 듯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욕조였습니다.

샴푸, 컨디션, 샤워젤은 디스팬서 형식의 제품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비록 디스펜서 제품이었지만 내용물이 꽉 차 있어서 마치 첫 제품을 사용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자동 변기센서

또한 재밌는 점은 화장실 변기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변기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열리는 구조여서 처음 들어갔을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변기 한쪽 공간에는 세면대가 작게 준비되어 있어서 볼일을 본 후 분리된 공간에서 위생까지 챙길 수 있도록 잘 준비된 공간이었습니다.

위 동영상 같이 근처 지나가면은 알아서 변기 뚜껑이 열려서 위생적으로도 한층 좋았습니다. 자동센서 변기는 라운지 내 화장실에서도 동일하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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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봤더니 저녁과는 또 다른 새로운 풍경이 저를 맞이하고 있었는데요. 저녁에는 불이 꺼져서 어두웠던 명동성당이 아침에는 한눈에 탁 들어왔습니다.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은 저도 모르게 감탄이 절로 나오는 풍경이었습니다.

■ 한줄평

명동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하여 서울 중심부로 여러 가지 지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명동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다양한 맛집과 쇼핑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치는 너무 좋았습니다. 또한 4성급이지만 가성비 좋은 가격대와 스탠다드 트윈에 맞지 않는 규모의 객실규모와 컨디션은 다시 한번 방문하기에 부족함 없는 호텔이었습니다. 일본 호텔 브랜드로써 호텔 내에서 다양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어 여행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는 호캉스 호텔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나아가 명동성당과 명동이 한눈에 보이는 고층과 VIEW는 솔라리아 니시테츠 호텔 명동을 선택하는데 충분한 이유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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