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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음식

[서울대병원 맛집] 창경궁 150에서 즐긴 돈까스덮밥과 냉모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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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맛집] 창경궁 150에서 즐긴 돈까스덮밥과 냉모밀

 

 

 

 

 

서울대병원 근처 정문에는 혜화역으로 맛은 맛집들이 즐비하지만 후문에는 다소 먹을만한 곳을 찾기 어려웠는데요

이번에 가성비 좋고 맛 좋은 식당을 발견했습니다. 돈까스를 전문으로 카레돈까스, 돈까스덮밥 등의 메뉴와 여름 시즌메뉴로 냉모밀을 즐길 수 있는 창경궁 150입니다. 

 

사거리에 위치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가게가 위치한 도로명이 창경궁150라, 상호명이 창경궁150입니다. 요즘은 이렇게 도로명을 상호명으로 하는 가게들이 종종 있던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월요일에서 금요일은 11시부터 저녁 9시고,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입니다. 일요일은 영업하지 않고 또한 평일에 브레이크 타입이 3시부터 5시까지 있으니 유의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매장에 들어가기 전에 외부에서도 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서 들어가기 전부터 어떤 메뉴를 고를지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매장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 있었는데요 깔끔한 인테리어와 그 속에 센스있는 소품들이 눈에들어왔습니다.마치 깔끔한 레스토랑에 온듯한 분위기를 받을 수 있는 내부 인테리어였습니다.

 

 

좌석도 넓어서 둘이와서, 혹은 여럿이 먹기에도 좋고 혼자와서 혼밥하기에도 좋은 구성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저는 창가에 위치한 좌석에 앉았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것 같이 사거리에 위치해있어서 시야가 탁 트여 있는데 통창으로 구성되어있어서 개방감이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마저 좋아서 너무 좋았네요 

 

 

저는 치즈김치돈가스 김밥, 판모밀,  닭튀김(소), 콜라 이렇게 2개의 메인 음식과 1개의 사이드 메뉴, 음료 1개를 주문하였습니다.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서 치즈김치돈까스가 먼저 나왔는데요, 그릇 한가득 담겨 있는 돈까스와 그 위에 치즈와 계란이 덮혀져 있는 수북한 모습이 보기만 하여도 포만감을 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돈까스 덮밥은 따뜻한 미소된장국이 같이 나왔는데 간이 적당히 되어 돈까스덮밥과 잘 어울렸습니다.

 

 

 

숟가락으로 살짝 떠보니 돈까스 아래 볶은김치가 가득하였는데요, 돈까스가 맛있기는 하지만 튀김요리이기 때문에 자칫 쉽게 물릴 수 있는데 바닥에 볶은김치를 깔아줌으로써 매콤하면서 시큼한 볶은 김치의 맛과 고소한 치즈, 돈까스가 조화로웠습니다.

 

 

다음으로는 판모밀이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냉모밀보다 판모밀을 선호하는데요, 판모밀은 면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면의 탱탱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서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육수를 보면 육수 가운데 가득 갈은무가 들어있고 기호에 따라 와사비를 첨가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데요, 같이 간 일행이 와사비를 못 먹는데 같이 먹고 싶어 고민하던 찰나에 사장님이 아예 따로 한 그릇 더 냉육수를 준비해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사소하지만 작은 배려 하나에도 손님을 생각해주시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소량의 면발을 육수에 담갔다 들어봤는데 면발의 탱탱함이 느껴지시나요? 한입 먹었을 때 면발의 탱탱함과 육수의 시원함이 느껴져서 더위를 한 번에 날릴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사이드 메뉴 닭튀김입니다. 닭튀김을 먹고 처음에 느낀 점은 '사장님께서 돈가스 전문점답게 튀김과 고기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으신 것 같다'였습니다. 원래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숙성하셨는지 닭고기 살이 매우 부드러웠고 튀김옷의 바삭한 식감과 닭고기의 부드러움 그리고 마요네즈 소스와의 조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치킨 전문점 혹은 닭강정 전문점보다도 더욱 맛있는 닭튀김이었습니다. 소스 역시 시중 제품이 아닌 직접 만드신 것 같은 느낌이었고 소스와 닭튀김의 조화 역시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방문하게 되신다면 꼭 드셔 보시길 권하는 사이드 메뉴입니다.

서울대병원 방문 시 점심메뉴로 추천하는 돈가스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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