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제이 호텔 스탠다드 더블룸
오랜만에 지인이 서울에 올라와서 명동과 을지로 중간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호텔. 피제이 호텔에 다녀왔습니다. 충무로역과 을지로 4가 역 사이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5호선, 2호선, 4호선, 3호선 4개의 노선으로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당히 접근성이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정문로비는 약 1.5층에 위치해 있어서 반계단 정도 올라오면 정문으로 들어올 수 있습니다. PJ 호텔은 4성급 호텔로 호텔 등급 인증은 바로 정문 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로비로 들어가니 대리석인테리어의 넓은 로비공간이 맞이해 주었는데요. 고급스러운 느낌을 받으면서도 편한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한쪽에는 루돌프와 트리가 인테리어 되어있는 포토스팟이 있었는데요. 연말과 크리스마스 느낌이 잘 들어서 포토스팟으로 제격인 공간이였습니다.
PJ 호텔은 웨딩홀로도 인기가 많은 공간이었는데요 그래서 2층~4층은 연회장 공간이었고 5층부터 객실공간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호텔 투숙객 외에 연회장으로도 활용되다 보니 일반 호텔보다는 주말기간에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몰린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체크인 진행 후 간단한 어메니티와 카드키를 받았는데요. 8층에 위치한 객실로 이동하니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맞이해 주었습니다.
스탠다드 더블룸
문을 열고 들어보니 기대 이상의 넓은 공간의 스탠더드 더블룸이 맞이해 주었습니다. 맞은편에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이었는데요. 전면에는 더블침대 1개가 있었고 안쪽에는 가벼운 업무를 보기 좋은 책상과 의자, 그리고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협툴과 소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먼저 침대를 둘러보았는데요. 쿠션재질의 백보드가 있어서 등을 기대고 있기에도 좋고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더블룸이라서 충분히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침대 사이즈였습니다.
침대 옆 협탁에 보니 충전기 및 USB 콘센트가 2개씩 준비되어이 있었고, 침실등을 사용하기 좋은 매립등이 침대 백보드에 설치되어있었어서 휴식하는 동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창가옆에 위치한 책상과 의자는 전면에 거울이 있어서 화장대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었는데요. 간단히 노트북이나 패드를 통한 업무를 보기에도 큰 무리 없는 책상이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편안한 쿠션 및 스툴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공간이라서 앉아서 간단히 책을 보기에도 휴식을 취하기에도 매우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한쪽에는 냉장고 서랍과 금고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상단에는 커피포트, 컵, 일회용 티백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커피, 녹차, 설탕이 준비되어있어서 창밖을 보면서 가볍게 티 한잔 하기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화장실 & 욕실
화장실은 기대 이상으로 넓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안쪽에 욕조가 배치되어있음에도 활동하기 부족함 없는 공간이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차분한 회색톤의 화장실이었습니다.
세면대에는 일회용 어메니티들이 마련되어 있었고, 샤워기 쪽에는 디스펜서 형으로 된 샴푸와 바디워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호텔에 머무르는 동안 사실 가장 편안한 시간은 즐거운 TV프로그램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인데요. PJ호텔에서는 넷플릭스, 유튜브 등 OTT서비스가 가능한 TV이기 때문에 저녁에 맛있는 음식을 배달시켜먹으면서 원하는 영화프로그램을 보기에 딱 좋았습니다.
문을 열고 발코니로 나가보니 시티뷰가 보이는 호텔이었는데요. 을지로 주변 건물이 대부분 낮은 건물이라 저 멀리까지 탁 트인 뷰가 인상적인 호텔이었어요. 그리고, 약간 고개를 돌려보니 저 멀리 남산이 절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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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에서 가장 편한 옷. 반팔, 반바지로 갈아입고 나면 세상에서 제일 편한 내 시간 시작입니다. 이후, 호텔 내부에 다른 시설들을 둘러보기 위해서 이동해 보았습니다.
편의시설
먼저, 첫 번째로 복도 끝에는 얼음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간단히 커피를 사 오거나 저녁에 음식을 주문하더라도 음료에 얼음을 추가해서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복도에는 BIZ.CENTETY, GYM 공간이 마련되어있었는데 아쉽게도 코로나로 인해서 사용이 제한된 상태였습니다. 편의시설들이 빠른 시일 내 다시 사용가능하다면 투숙객들에게도 편의가 있을 것 같아 보였습니다.
조식
이번에는 숙박기간 동안 조식을 포함해서 예약을 진행했는데요.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으로 3층으로 방문했습니다. 조식은 07:00에서 10:00까지 총 3시간 동안 가능하고 입장 마감은 09:30까지 가능합니다.
조식당은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채광이 좋은게 특징이었는데요. 그 외에도 일반 조식당과 달리 테이블 간격이 널찍널찍하게 배치되어있어서 음식을 가져와서 이동하기에도 편리한 특징이 있었습니다.
조식메뉴는 아침 식사 대용으로 좋은 간단한 브레드와 시리얼이 가장 먼저 눈에 띄었는데요. 그 외에도 우유, 과일주스, 커피 등 아침에 즐기기 좋은 음료도 함께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옆으로 넘어가 보면 가볍게 속을 달래주기 좋은 3가지 죽이 있었고, 그리고 간단한 한식반찬, 구운 야채 및 샐러드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ㅇㅇ
조식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재료가 바로 계란인데요. 옆으로 가니 조식메뉴로 가장 좋아하는 스크램블과 소시지가 준비되어있었고 너겟과 삶은 계란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과일 바나나를 얇게 썰어서 구워진 식빵 위에 올려준 후 버터를 전체 발라주면 달콤하고 담백한 모닝토스트를 만들 수 있습니다. 따뜻한 모닝커피 한잔과 브레드로 퇴실 직전까지 좋은 기억을 만들고 갈 수 있던 피제이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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