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Ibis Ambassador Seoul Insadong
💡 이비스 엠베서더 인사동 선택한 이유
✅가성비 좋은 호텔
✅인사동, 광화문, 조계사 뛰어난 접근성
✅안국역과 도보 5분 거리 대중교통 접근성
서울에 살면서도 안국역을 비롯해서 경복궁, 조계사 등 주요 중심지역을 자주 가보지 못했는데요. 이번에 친구가 서울에 올라오면서 안국역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즐기기 위해서 호텔을 알아보던 중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접근성의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 호텔에 대녀왔습니다.
안국역에서 4번출구로 쭉 나와서 내려오다가 왼쪽골목으로 들어오면 쉽게 이비스 앰베서더 인사동 호텔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이비스호텔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호텔이라 가성비가 좋지만 규모는 큼직하여서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1층 로비에 들어오니 카페공간과 넓은 로비공간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골목에 위치해 있었지만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그런지 채광이 너무 좋아서 밝은 느낌의 공간이었습니다.
1층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프런트데스크가 있기 때문에 빠른 체크인을 할 수 있었는데요. 상단에는 조식뷔페에 대한 안내와 이비스 멤버십 혜택에 대한 안내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조식은 1층에서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운영하고, 가격은 성인기준 16,500원이라고 하니 조식 계획이 있는 투숙객이시라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체크인을 완료하고 엘리베이터를 타니 조식 1+1 오픈특가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는데요. 행사기간과 내용은 매번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꼭 사이트 내에서 확인 후 잘 활용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객실층으로 올라오니 로비와는 또 다르게 차분하고 잔잔한 인테리의 분위기의 복도공간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1층은 이비스 특유의 화려한 컬러를 느낄 수 있었지만, 머무르는 공간은 휴식에 조금 더 초점을 잡고 있기 때문에 차분한 색상을 사용한 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윈룸
문을 열고 들어가니 복도에서 느꼈던 비슷한 차분한 분위기의 객실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바닥카펫이 한글로 인테리어가 된 카펫이라서 인사동지점과 매우 잘 어울리는 포인트라고 느껴졌습니다.
객실 크기 자체가 작지는 않았지만 트윈 침대 간의 간격은 다소 가깝게 느껴졌던 공간이었습니다. 저는 같이 붙어서 잠을 자도 상관이 없는 관계였지만, 혹시 비즈니스 목적으로 온다고 하면 약간의 어색함과 불편함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은 거리감이었습니다. 다만, 다행히도 약간의 공간이 있어서 침대 간격을 벌릴 수는 있었습니다.
저는 매번 호텔에 가면 어떤 매트리스를 세팅해 두었는지 체크하는데요. 이비스 앰배서더의 매트리스는 시몬스침대의 베스타 (vesta) 라인이었는데요. 호텔에만 판매하는 라인으로 나름 고급라인 시몬스 매트리스가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호텔의 입지, 가격도 물론 좋아야 하지만 낯선 공간에서의 숙박은 그만큼 편안한 숙면환경이 정말 중요한데요. 이 관점에서 봤을 때는 부족함 없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매트리스였습니다.
벽면에는 바테이블 형식으로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바테이블은 직선형이 아닌 곡선형으로 되어있어서 벽 쪽에 있는 소파에 앉아서 사용하기에 편리하도록 되어있는 게 특징이었습니다. 또한 의자 하단에는 짐을 보관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서 장기투숙이라면 간단한 수납용으로 사용하기 적합해 보였습니다.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옷걸이의 위치였는데요. 좁은 틈새 모서리 부분에 배치해 두어서 옷을 넣고 빼기가 상당히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공간이 아예 없는 객실은 아니었기 때문에 충분히 다른 공간에도 배치할 수 있을 거라 생각이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다소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바로 옆 공간에는 간다히 커피포트, 금고, 냉장고 등이 세팅되어 있었는데 이 부분은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 / 욕실
화장실은 복도 입구 쪽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약간의 연식이 느껴지는 공간이었으나 화이트톤과 밝은 조명이 있음에도 청결함이 잘 유지되고 있음이 보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세면대와 변기가 분리되어있지 않고 바로 옆에 있어서 이 부분은 살짝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도 욕실공간은 부스가 확실하게 분리되어 있었고, 샤워부스크기는 화장실 크기 대비해서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이었는데요. 가끔 샤워 시 너무 작은 부스여서 팔 움직이기도 조심스러운 호텔이 있는데 그에 대비해서는 상당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어메니티는 바디워시와 샴푸&컨디셔너 2가지가 기본적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사용할 수 있었는데요. 다만 칫솔치약이 없어서 근처 편의점에서 구매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 개인적인 총평
오랜만에 서울중심 인사동, 안국역 부근에서 1박을 하게 되면서 다양한 호텔을 고민하며 이비스 앰배서더 서울 인사동호텔에서 머무르게 되었는데요. 주요 목적지인 관광지와도 거리가 매우 가까웠던 이점이 있었고, 호텔 주변이 차도가 아니라 밤에 시끄러운 소리도 없이 편안한 1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포스팅을 작성하며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언급을 했지만 언급했던 단점과 장점을 모두 비교했을 때에는 재방문의사는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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