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맞이하여 시끄러운 도시를 벗어나 숲 속에서 힐링하고자 용문에 위치한 펜션 모노펜션에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뚜벅이 여행으로 방문했는데요. 뚜벅이로 방문하여도 용문역 또는 용문역 하나로마트에서 직접 픽업을 해주시기 때문에 방문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픽업이 어려울 경우에는 1만원 택시비를 편도 기준 지원해주시더라고요. (택시비는 1만 2~3천 원 정도 발생합니다.)
자차로 방문시에는 숙소 1개당 차량 1대 주차공간이 펜션 1층에 위치해있었고, 주변에도 차를 주차할만한 공터 공간은 있어 보였습니다.
외부 모습
초록 초록한 모습이 벌써 힐링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럼 들어가 보시죠
객실 외부 및 공용 수영장
1층 주차장을 지나서 2층으로 올라오니 전혀 다른 뷰의 펜션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수영장이 위치해있고 화이트톤의 복층구조의 숙소가 나란히 있었는데요.
저는 B101호 원룸 커플 스파룸을 예약했습니다.
B동 기준 가장 안쪽에 위치한 숙소 1층이었는데요. 안쪽에 위치해서 다른 투숙객들의 기척을 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숙소 내부
숙소에 들어가면 바로 오른쪽에 깔끔한 침대가 준비되어있었는데요. 바로 앞 수영장과 정원이 한눈에 들어오는 탁 트인 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미닫이 창문으로 되어있어서 가려지는 뷰 없이 한눈에 들어오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깔끔 그 자체
조명을 켜보니 더운 분위기 있고 아늑한 느낌의 침실 공간이었는데요. 휴식을 취하기에 너무 좋은 인테리어와 공간이었습니다. 누워만 있어도 힐링되는 기분을 바로 모노펜션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주방
안쪽에는 취사가 가능한 주방과 베란다가 위치해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안쪽 공간도 넓은 공간이 위치해있었는데요
주방은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주방이었는데요. 펜션 같은 곳을 이용하다 보면 뭐니 뭐니 해도 취사도구를 같이 사용하다 보니 위생적인 부분에서 다소 미흡한 펜션도 있기 마련인데요. 모노 펜션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싱크대 하부에는 기본적으로 냄비 2개, 프라이팬 등이 준비되어있었고 허브솔트, 후추, 소금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저는 허브솔트를 사 갔는데 펜션에 준비되어있어서 준비된 허브솔트를 사용하고 구매한 건 집으로 가져가 비용을 세이브할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햇반, 오뚜기밥을 많이들 먹지만 밥솥도 준비되어있네요. 가족단위가 와서 같이 밥을 해 먹기에도 안성맞춤인 펜션이었습니다.
접시와 컵도 다양하게 준비되어있어서 상황에 맞게 딱딱 사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화장실 & 베란다
화장실은 넓은 공간은 아니지만 깨끗하게 유지관리되어있으면서도 샤워하기에는 충분한 공간이 있는 화장실이었습니다.
다행히 제가 다녀온 날은 비가 조금 왔지만 많이 오지 않아서 밖에서 바비큐를 즐겼는데요~ 실내에서도 프라이빗하게 바베큐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었습니다.
앞서 화장실을 보여드렸는데 화장 실외에도 위 사진과 같이 프라이빗하게 욕조가 준비되어있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월풀 기능이 위생상 작동을 중지했더라고요. 그래도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자연 속 휴게공간
무엇보다 모노 펜션에서 만족스러웠던 거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쉴 공간이 있었다는건데요. 누워서있을 수 있는 의자와 해먹 그리고 산속 트레킹코스에 위치한 의자까지.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군데 있어서 휴식하기에 너무 적합한 공간이었습니다.
저녁 야경
무엇보다도 만족스러웠던 거는 저녁 조명과 함께 어울려지는 숙소의 풍경입니다.
다시 사진으로 보아도 정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저녁 숙소 모습인데요. 아마 이번 휴가 기간 동안 가장 만족스러웠던 시간이기도 합니다. 펜션 내부에 분수도 있어서 물소리도 들어가면서 귀뚜라미 우는소리와 함께 산속에 들어와 있으니 정말 이곳이 천국이 따로 없는 펜션이었습니다.
바비큐는 숙소에서 숯불 빌리는 거는 2인 기준으로 2만 원으로 일반 펜션과 비슷한 수준이었는데요. 사장님이 직접 불도 세팅해주시고 숯도 넉넉하게 챙겨주시어서 오랜 시간 동안 고기를 구워 먹기에도 딱 알맞았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이 작은 것 하나하나 디테일하게 신경 써주시는 게 편안한 휴식을 보내기에 더욱 좋은 서비스였습니다.
야외에서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는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시원한 맥주 한 캔과 맛있는 고기를 먹으면서 대 확행을 누렸습니다.
저녁을 먹고 나서 펜션 가운데 한 곳에 사장님이 장작불을 피 우주셨는데요, 장작불을 바라보면서 산속에서 멍~ 하니 시간을 보내니 힐링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까지 정말 완벽한 마무리였던 이번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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