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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서울 웨딩홀 투어 - 명동 온즈드롬 하우스웨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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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웨딩홀 온즈드롬 

내년에 결혼을 준비하면서 여러 웨딩홀을 알아보던 중 스몰웨딩을 알아보고 있는 저희 눈에 뜬 웨딩홀 온즈드롬에 다녀왔습니다. 앞서 포스팅이 명동역 밀리오레호텔에 대한 포스팅인데요. 온즈드롬은 명동역 밀리오레 호텔 18층에 위치해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니 벽면에 온즈드롬에 대한 안내를 바로 받을 수 있었는데요. 평소 웨딩식이 있다고 하면 엘리베이터에 붉은색 네모 안에 신랑 신부의 이름을 넣어서 안내를 해준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사전에 상담예약을 잡아서 3층에서 담당자분과 약 30분간의 설명 및 미팅을 진행을 받은 후 최종 견적을 받은 다음 실제 온즈드롬 웨딩홀의 모습을 보기위해 18층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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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즈드롬 웨딩홀


신부대기실

18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가장 먼저 오른쪽에 신부대기실이 보이는데요. 뒷면이 창으로 뻥 뚫려있어서 전체적으로 개방감이 있는 느낌과 동시에 조화들이 트로피컬 한 느낌으로 세팅되어있고, 흰색 천들과 라탄 소재의 인테리어 소품들이 시원하면서도 밝은 느낌을 주는 공간이었어요.

 

 

실제 다른 분들 생화를 추가한 모습을 보니 기본 조화만 되어있는 상태보다 조금 더 따뜻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쪽 웨딩홀 모습인데요! 식이 없는 날에는 테이블포와 꽃장식이 없는 상태라서 웨딩식 컨셉에 맞춘 인테리어가 아직 안되어있는 기본 모습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온즈드롬을 방문하기전에 마리앤코 서울역점을 다녀왔어서 그런지 기대이상으로 정말 큰 공간이라고 느껴졌었는데요.사면이 창가이다보니까 더욱 넓어보였던 효과도 있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온즈드롬을 고려하시는 예비신랑 예비신부는 아마도 야외 웨딩도 고려하시는 분들은 제가 그랬던 것 같이 야외 웨딩도 고려했던 사람들일거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보시는 것 같이 측면 유리창은 항시 있지만, 천장은 돔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평소에는 닫아두고 결혼식 진행시에만 열어둠으로써 전체적인 야외웨딩 분위기를 연출한다고 봐주시면 됩니다.

 

추가로 상세하게 문의드려보니 결혼식 진행할 때는 위에 돔을 개방하지만 결혼식 이후 식사 중일 때는 아무래도 위생상 먼지나 바람이 많이 불 수 있기 때문에 돔을 닫아놓고 식사 및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하더라고요. 

 

사전에 요청한다면 쭉 열어둘 수는 있겠지만 수시로 열고 닫고를 요청드릴 순 없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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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진로드

야외 결혼식 분위기를 내는 웨딩홀답게, 버진로드는 인조잔디 형식의 녹색길이 쭉 깔려 있었는데요. 대략적인 길이는 

성인 걸음 기준으로 약 40걸음 정도 되는 길이였습니다. 

신랑 신부가 서있을 아치 쪽 뒤편에는 실제 정원이 가꿔지고 있어서 더욱 푸릇푸릇하고, 야외 웨딩 같은 느낌을 연출해줘서 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조화화, 식물, 생화 골고루 밸런스 있게 잡혀있어서 더욱 풍성해 보이는 게 특징이었던 것 같습니다. 

전체 하객수 246석 기준으로 기본 세팅이 되어있다고라고 말씀 주셨는데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는 하객들 테이블 자체는 다소 빽빽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어 보였어요. 온드 룸 같은 경우 스몰웨딩을 추구하느건 아니다 보니 테이블 수 자체는 일반 웨딩홀보단 적지만 상대적으로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하다 보니 다소 촘촘하게 세팅된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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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당 인원은 8명이 앉을 수 있도록 구성된 원형 테이블이었는데요. 약 3-4시간의 결혼식이 진행되다 보니 하객들 의자가 다소 불편해 보이는 점이 있었는데, 앞쪽으로 가보니 양가 부모님 의자만 조금 더 쿠션감 있는 의자로 구별되어 있었습니다.

 

창가 뷰를 바라보니 아무래도 고층이고 주변에 높은 건물이 별도로 없기 때문에 탁 트여있는 뷰는 매력적인 뷰였어요. 창가 아닌 안쪽 테이블에도 똑같이 식물이 심어져 있고 조화들로 같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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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소감


온즈드을 고민하시고 있다면 야외 결혼식, 소규모 결혼식, 일반 결혼식 보단 조금 특별한 결혼식을 고민하고 있는 예삐 신랑 신부님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 관점에서는 야외 결혼식의 최대 약점 날씨 문제를 커버해줄 수 도 있으며, 200명 이상의 하객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 명동역 바로 앞에 위치해 좋은 접근성 등 다양한 강점이 있는 웨딩홀로 보였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식사를 3층에서 해서 올려다 주시는데, 음식 퀄리티에 대한 부분이 다소 약하다는 점, 비용이 상대적으로 비싸다는 점, 건물 외관이 밀리오레 호텔인데 다소 노후화된 건물처럼 보이는 점등은 아쉬운 점으로 생각되었습니다.

 

저와는 적합하지 않아서 아마도 다른 웨딩홀을 고려할 것 같은데요. 하지만 다녀온 뒤로 계속 생각이 날 정도로 매력적인 웨딩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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