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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각

코로나와 호텔의 투고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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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7월을 기점으로 다시 1000명 초중반을 넘어가면서 코로나방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을 기존2에서 2주를 추가 강화하였고, 수도관 외 지역또한 3단계로 거리두기를 격상하면서 거리두기를 강화함에따라 호텔역시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호텔들도 가만히 코로나가 끝나기만을 기다릴 수 없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무었을까-? 그 해결책으로 많은 호텔들은 음식서비스 강화를 택한 것 같다.

 

출처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72314591310571

오늘자 기사인데, 4단계 강화로인해 호텔에게 떨어진 새로운 미션을 암시하는듯하다. 

 

롯데호텔 서울은 최근 드라이브스루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증가세다. 거리두기 4단계가 발효된 지난 
12일부터 전날까지 11일 간 일식당 모모야마 메뉴를 담은 시그니처 박스의 판매량이
직전 같은 기간(7월
1~11일) 대비 1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외 관광객의 감소로인해 자연스럽게 공실이 늘어나고, 호텔의 영업이익은 악화될 수 밖에 없는상황에서 새로운 탈출구는 푸드서비스인 것 같다. 롯데호텔의 일식당 모모야마메뉴 시그니처 박스가 7월대비 150% 매출상승이라하여 인터넷을 조금 검색해보니 생각보다 조회되는 내용이 없다. 아마 7월자체 매출이 크게 높지않아서 전월대비 150%상승이라는 표면적인 매출상승효과 표시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롯데호텔 드라이브 스루의 경우 7만원대 상품보다 10만원이 넘는 시그니처 박스다 더 인기가 많을 정도다.

호텔업계는 관련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그랜드 인터컨은 투고 도시락 라인업을 확대하고 '홈술족'을 위한 중식 술안주 스타일의 프리미엄 도시락도 선보일 예정이다. JW메리어트 동대문과 글래드호텔앤리조트는 최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에서 투고메뉴 판매를 시작하며 고객 접근성을 높였다. 신라호텔은 자체 직원이 배송하는 선물세트 보양식 세트를 출시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조선호텔, 워커힐, 글래드호텔 등이 자체 운영 레스토랑에서 개발한 메뉴들을 밀키트로 판매하고 있다. 글래드 호텔 관계자는 "7월 들어 전체 식음 매출이 떨어졌지만 마켓컬리, 카카오메이커스 등에서 판매 중인 HMR 상품은 판매량은 20% 늘었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매출 신장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실 HMR시장은 코로나 이전부터 슬슬 트렌드를 타는듯 하다가, 코로나를 촉매로 식품업계의 트렌드로 두각을 나타냈는데 호텔도시락 및 호텔메뉴를 접목하는 시도자체는 좋은 것 같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성비의 문제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가 호텔에서 식사를 즐기는 가장 큰 이유중 하나는 서비스를 빼놓고 볼 수 없을 것이다. 그런데 배달서비스엔 각각의 호텔이 갖고있는 분위기와, 서비스가 자연스럽게 빠지게된다. 

 

그렇다보니 호텔도시락이 가진 강점이 무엇일까 생각하게 된다. 내가 소비자라면 언제, 왜 호텔 도시락을 배달해서 먹을까? 라는 고민을 하게된다. 물론 내 기준보다 더 높은 소비기준의 소비자는 많이 있고, 주 타겟층도 그들로 되어있을 것 이다. 하지만, 무엇보다 적절한 가격대와 구성, 그리고 호텔에서의 즐기는 서비스를 집에서도 간접적으로 느끼게 만들어 줘야지만 많은 소비자가 만족감을 느끼고, 다시찾는 서비스가 되어 많은 호텔들이 코로나 시기를 극복해나갈 무기로써의 투고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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